엔하이픈과 대한적십자사가 함께한 헌혈 캠페인이 젊은 층 참여를 끌어올리며 ‘생애 첫 헌혈’ 증가 등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진행한 헌혈 캠페인이 기록적인 성과를 남기며 종료됐다. 겨울철 혈액 수급난 속에서 젊은 층의 참여를 폭발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29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헌혈 캠페인을 통해 총 3,419명이 오프라인 헌혈에 동참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신규 헌혈자의 유입이다. 캠페인 직전 열흘간 54명에 불과했던 ‘생애 첫 헌혈자’ 수는 캠페인 기간 동안 1,031명으로 집계되며 약 19배나 폭증했다. 전체 참여자 중 10대와 20대의 비중이 헌혈의집 기준 70%, 헌혈 버스 기준 80%에 달해 청년층의 헌혈 관심을 환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울 신촌, 강남역, 성수 센터 등 주요 거점과 하이브 사옥 등을 순회한 헌혈 버스는 캠페인 첫날부터 개소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은 “방학 시즌과 한파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관심’ 단계까지 떨어졌던 상황”이라며 “엔하이픈 팬덤 ‘엔진(ENGENE)’의 적극적인 동참이 혈액 수급에 단비가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