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체육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함께한 화합의 장
학부모회 ‘꽝 없는 뽑기’와 음료 나눔, 김포시장애인복지관 커피동아리 참여로 따뜻한 교육공동체 실현
새솔학교(교장 김희정)가 지난 21일 ‘읽Go! 즐기Go! 뛰Go! 새솔 가을 한마당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하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체육교육주간 및 한마음 대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체험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수학교인 새솔학교는 학생들이 각자의 특성과 발달 수준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즐거운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화예술체육교육주간에는 ‘책 속에서 만난 가을’ 프로그램을 통해 동화책을 감상하며 계절의 특징을 알아보고, ‘알밤 찾아 가을 한 바퀴’ 활동에서는 알밤 줍기와 보물찾기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마음 대축제에서는 과정별 체육대회와 신체활동, 문화·예술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화려한 버블 퍼포먼스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버블 체험은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김희정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정성껏 준비했다”며 “여기에 학부모회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푸짐한 선물과 다양한 음료들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에서 눈길을 끈 것은 학생들의 즐거운 참여를 위해 학부모회가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였다.

새솔학교 학부모회(회장 백혜순)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문구류와 완구, 3D 스티커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꽝 없는 뽑기’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이 직접 뽑기에 참여하고 자신이 선택한 선물을 받아 가도록 구성해 단순한 선물 증정을 넘어 선택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렌지·포도·복숭아 주스 등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해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활동 중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백혜순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이 그냥 선물을 받아 가기보다 뽑기를 통해 스스로 선택한 선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기획했는데,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너무 좋아해 주셨다”며 “수고해 주신 학부모님들도 큰 뿌듯함을 느낀 감사한 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홍연정 학부모는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눈으로 본 것은 처음”이라며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꽝 없는 뽑기 이벤트 덕분에 더욱 재미있었다. 학부모로서 학교와 함께하는 공동체라는 느낌을 받아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을 위한 즐거움뿐 아니라, 평소 학생들의 교육과 돌봄을 위해 애쓰는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학부모회는 김포시장애인복지관의 커피동아리를 직접 섭외해 교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음료 나눔을 마련했다.
김포시장애인복지관 커피동아리 ‘소피아(소리 없이 피어나는 소리향기 아카데미)’는 행사장을 찾아 드립커피와 아이스티를 제공하며 축제에 온기를 더했다.
특히 학생들을 인솔하는 교사들이 이동 중에도 음료를 편리하게 마실 수 있도록 튜브형 용기를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현장의 상황을 고려한 작은 배려가 교직원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선물이 된 것이다.
김포시장애인복지관 이서은 복지사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인솔하면서 커피를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튜브형으로 커피와 음료를 다 다르게 준비했다”며 “사전 준비 시간이 길어 힘들기도 했지만, 선생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 같아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의 체험활동에 교직원의 헌신,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봉사, 지역 복지기관의 참여가 더해지면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새솔학교 학부모회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다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윈윈(Win-Win) 공동체’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의 정취 속에서 펼쳐진 새솔학교 한마음 대축제는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교직원과 학부모들에게는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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