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과 시흥시는 2025년부터 시범 추진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청년 엔지니어 인력 불일치 해소를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경기 지역 청년과 기업, 대학을 연계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이후 지역 정착까지 지원한다.
사업의 핵심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로, 가천대학교·한양대학교 ERICA·한국공학대학교·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도내 4개 대학에서 총 16개 전공·학과를 운영한다.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기업 채용과 연계되며 1학년은 대학에서 전공 기초교육을 집중 이수하고 2~3학년에는 기업에서 근무와 학업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은 입학 후 3년 만에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졸업 전부터 현장 경력을 쌓아 취업 준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참여 4개 대학의 2027학년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수시전형 지원자는 총 3,667명으로 전년(3,250명) 대비 12.8% 증가했다.
지역 기업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도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기업 가운데 12%가 시흥시 소재 기업이며, 현재 33개사가 2027학년도 입학을 위한 청년 선발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은 면접 단계부터 참여해 인재를 선발한다.
재단과 시흥시는 교사·학생·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통해 사업과 대학별 전형 정보를 안내했다. 지난 8월 온라인 설명회에는 전국 진로·진학교사 162개 고교 현직 교사가 참여했고, 학생·학부모 대상 공동입학설명회에는 전년 대비 3.1배 늘어난 약 43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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