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10월 24일 오후 3시 30분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 조선시대 노인 공경 잔치인 양로연(養老宴)을 재현한다. (지역: 제주)
이번 행사는 1702년 제주목사 이형상이 제주 노인들을 모시고 베푼 양로연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도내 7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경로의식을 되새기고 탐라순력도에 담긴 제주의 역사를 알린다.
행사 시작 전 어르신 합창 무대가 있고, 제주목사 역할 출연자의 환영 인사, 노인 대표에게 삶의 지혜를 청하는 걸언(乞言)과 어르신께 차를 올리는 전통 의례를 재현한다.
정악 전문 연주 단체가 궁중음악을, 도립무용단이 궁중무용을 선보이고 어르신들의 추억이 깃든 농요도 이어진다. 음악에서는 ‘수연장지곡’, 무용에서는 ‘춘앵전’이 연주·공연된다.
행사는 초청 어르신뿐 아니라 도민과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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