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의료·건강·요양·일상돌봄·주거 등 5개 분야 서비스를 연계하는 '서울형 통합돌봄'을 시행해 9월 말까지 2만 711명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1만 4,343명에게 총 6만 9,119건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지역의 지역사회 돌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서비스 이용자 1인당 평균 4.8건의 지원이 이뤄졌고, 분야별 비중은 일상돌봄 36.5%, 건강관리 30.6%, 주거복지 10.8%, 장기요양 9.8%, 보건의료 9.4% 등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공공기관 78곳과 민간기관 5,876곳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5개 자치구에 통합돌봄 전담조직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자치구별 특화사업의 표준모델 마련, 퇴원환자 대상 단기 돌봄주택('중간집') 조성, 광역 단위의 돌봄서비스 자원 DB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관악구 관악건강돌봄이음센터를 방문해 통합돌봄 시행 이후 현장 관계자 및 서비스 이용자들과 제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방문한 센터는 돌봄서비스 안내·연계와 운동·영양·건강관리·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관악구와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관악지사, 재가장기요양기관, 약사회, 재택의료센터, 시립 보라매병원 통합돌봄의료센터, 서울시복지재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자치구 간 서비스 불균형 해소, 재택의료센터 확대 등 현장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향후 2027년까지 지원 대상을 65세 미만의 전체 심한 장애인으로 확대하고 정신질환자 대상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자치구 특화사업 표준화 및 서비스 품질관리 강화를 통해 돌봄망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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