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21일 서울에너지공사, 한화큐셀과 ‘태양광 신기술 실증과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태양광의 옥외 환경 실증을 추진한다. (서울)
탠덤 태양광은 서로 다른 특성의 태양전지를 수직 적층해 더 넓은 파장 영역에서 빛을 활용하는 기술로, 이론상 한계 효율이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높은 것으로 소개됐다. 서울시는 실증을 통해 발전 성능과 내구성,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실증은 주차장 캐노피 설치와 15년 이상 노후 태양광 설비를 탠덤 태양광으로 교체해 기존 상용 태양광과 발전량 및 성능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전량, 전압, 전류 등 운영 데이터를 수집해 시간대별·계절별 특성과 기상 조건에 따른 효율 변화를 확인한다.
서울시는 그간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등 도심 여건에 적합한 태양광 보급을 추진해왔고, 누적 504MW 규모의 태양광을 보급해 연간 약 589G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 결과는 도심 제한 공간에서의 고효율 태양광 보급과 제도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실증계획 수립과 사업 총괄을, 서울에너지공사는 실증 장소 제공 및 설비 시공·운영을, 한화큐셀은 실증용 모듈 제공과 설계·시공 기술 지원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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