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에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2026년산 노지감귤 출하 및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제주와 행정시,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 및 감협, 상인단체, 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에 따르면 2026년산 노지온주감귤 예상 생산량은 44만 3,300톤으로 지난해 최종 생산량(41만 1,000톤)보다 7.8% 증가할 전망이다. 당도는 8.5브릭스로 지난해보다 1.1브릭스 높게 조사됐다.
최근 하루 평균 출하량은 약 1,200톤이며 누적 유통처리량은 1만 8,54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2024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올해 누적 평균 도매가격은 5㎏당 9,73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412원)보다 7% 낮은 수준이다.
제주도는 가격 하락에 대응해 상품외감귤 유통 차단과 출하 조절, 소비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고, 극조생감귤 수매시기 조정과 상품외감귤 단속 강화 등의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농협은 10월 말부터 11월 중 감귤 소비촉진행사 계획을 공유했다.
제주도는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상품외감귤 유통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도와 행정시,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자치경찰단 등이 참여해 도외 도매시장 합동 단속을 격주로 실시하고 행정시 간 교차 단속을 추진하며 온라인 판매 감시도 강화한다.
단속반은 19개 반·150명으로 편성됐고, 지난 9월과 10월 도외 도매시장 합동 점검에서 6건·2,020㎏을 적발한 바 있다. 불법 유통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수급 관리를 위해 『2026년 노지감귤 수급관리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주의·경계·심각 3단계에 따른 출하 조절·소비촉진·시장격리 등의 대응 조치를 추진하고,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분산 출하·품질 선별 및 소비촉진 활동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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