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김포시 주요 공원 11곳의 이용 특성과 식물 관리 현황을 조사하고 국내외 사례와 관련 제도를 검토해 공원 관리방안을 제안했다. 해당 조사는 경기도 내에서 이뤄졌다.
연구소는 공원을 이용 빈도와 생태적 특성에 따라 집중관리구역, 저관리구역, 생태적관리구역 등 3가지 관리방식으로 구분해 관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용객이 많은 산책로와 주요 시설 주변은 집중 관리하고, 이용이 적은 공간은 풀베기와 잡초 제거 횟수를 줄이며, 완충녹지나 나무가 빽빽한 지역은 생물 서식지 기능을 고려한 관리를 권고했다.
연구소는 김포시 주요 공원 3곳을 대상으로 관리방식별 유지관리비를 추정한 결과, 모든 공간을 집중 관리하는 경우보다 작업 횟수를 줄이는 기준을 적용했을 때 약 32% 낮게, 공간별 특성에 따라 관리방식을 달리했을 때는 약 46% 낮게 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연구소는 이 수치는 가정한 작업 기준을 적용한 추정 결과이라 실제 비용 절감 효과는 공원 여건과 관리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풀베기·잡초 제거·가지치기 등 주요 작업의 연간 관리계획과 점검표를 마련하고, 시범공원에서 1~2년간 관리 효과를 평가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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