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서 열린 주간회의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재정적자 원인으로 예산을 쓰는 부서와 예산을 마련하는 부서 사이의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경기도의회와 실·국장 간 소통을 강조했다.
추 지사는 업무보고를 다시 받아 보니 도가 처한 상황을 알게 됐다며 “예산을 상세히 들여다보니 1월에서 9월까지만 예산서가 있고, 10월, 11월, 12월은 빈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편성의 공란 때문에 민생예산을 삭감한 것처럼 오해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추 지사는 세입 여건 악화와 복지 지출 급증 문제를 언급하며 경기도의 취득세 수입이 기존 11조 원에서 8조 원대로 감소했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으로 향후 4천억 원 추가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방세제 개혁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회의에서는 도내 농경지 오염 관리를 위한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과 경기북부 성장촉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등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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