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이 문화예술공공수장고의 운영 방향을 놓고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제주)
지난 11일 열린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공공수장고의 기존 운영 한계를 보완하고 증축 이후 발전 방향과 정체성 정립에 초점을 맞춘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회에는 서울시립미술관 김환주 학예연구사, 국립민속박물관 나훈영 학예연구사, 부산현대미술관 최영민 기록연구사 등 소장품·아카이브 연구·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공수장고의 정체성 확립과 수장품 이관 대책, 공간별 역할 분담의 체계화, 아카이브 및 디지털 자료의 체계적 구축을 향후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세부 논의에서는 '개방형'·'열린' 등의 혼용된 수식어를 배제하고 '문화예술공공수장고'라는 단일 명칭을 정립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중장기 이관 전략과 공간별 역할을 명확히 하자는 방안도 논의됐다.
도립미술관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개방형 수장고 세부 디자인 설계용역, 수장고 운영 조례 개정, 표준 지침 마련 등을 단계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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