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복합특수학급 설치·반다비체육센터 운영 개선·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 촉구
백혜순 새솔학교 학부모회장 대표로 김포시의회에 제출…“기다려 달라는 정책이 아니라 지금 필요한 정책 만들어야”
[김포=리본라인] 김포지역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발달장애인의 교육권과 자립권을 보장하기 위한 4대 정책을 김포시와 김포시의회에 제안했다.
새솔학교 학부모와 특수학급 학부모들은 백혜순 새솔학교 학부모회장을 대표 제안자로 해 지난 26일 김포시의회에 ‘제2새솔학교 신설과 장애인 문화·복지·체육 회복’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제출했다.
학부모들은 제안서에서 김포시의 장애인 가족들이 교육과 돌봄, 체육, 자립의 모든 과정에서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발달장애 학생이 성장할수록 갈 곳이 줄어들고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 복지서비스도 제한되는 현실에 놓여 있다고 호소했다.
학부모들은 “장애인도 김포시의 시민”이라며 “장애인도 태어날 때부터 지역사회에서 배우고, 운동하고, 살아가며 자립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달장애인의 교육권과 자립권 보장을 위한 4대 정책 제안
❏ 제안 개요
- 제안명 : 제2새솔학교신설과 장애인 문화,복지, 체육 회복
- 제안기관: 새솔학교 학부모 및 특수학급 학부모
- 제안 대표자: 백혜순 (새솔학교 학부모회장)
- 제출일: 2026. 8. 26 (수)
- 수신기관: 김포시의회
❏ 제안 취지
- 김포시의 장애인 가족들은 교육과 돌봄, 체육, 자립의 모든 과정에서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발달장애 학생이 성장할수록 갈 곳이 줄어들고,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 복지서비스도 제한되는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장애인도 김포시의 시민입니다.
❏ 제안 내용
태어날 때부터 지역사회에서 배우고, 운동하고, 살아가며, 자립할 권리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에 다음 4가지 정책을 김포시와 김포시의회에 제안합니다.
- 제2새솔학교 신설을 촉구합니다
「김포에도 특수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학교가 필요합니다」
김포시는 인구 증가와 함께 특수교육 대상 학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특수교육 인프라만으로는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현재 새솔학교 초등학교 과정 2학급,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3학급, 전공과 3학급 과정으로 수요에 비해 매우 협소한 상황으로 특수학교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김포시에 다음과 같은 제2새솔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유치원 과정과 초등학교 과정의 특수학교!
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 전공과 과정의 특수학교!
교육과정이 각 과정에 맞춰 이루어져야하며 특별실(가사실, 독서실, 급식실, 체육실 등)이 눈높이에 맞아야하며 특수학교에 생존수영, 체육관 등 신설을 적극 추진해 주십시오.
- 제2새솔학교 설립 전까지 「중등 복합특수학급」을 설치해 주십시오
「학교가 생길 때까지 기다릴 수 없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특수학교 신설에는 행정절차와 부지 확보, 설계 및 공사 등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성장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고학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는 상급학교 진학 문제가 당장 눈앞에 놓여 있습니다.
“새로운 특수학교가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말만으로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제2새솔학교가 설립되기까지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김포시와 교육당국이 협력하여
「중등 복합특수학급」을 선제적으로 설치·운영해 주십시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의 중등교육 연계, 중학교 특수교육 과정 확대
학생의 장애 특성과 교육적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진로·직업교육 연계, 학교생활 적응 및 사회성 교육
특수교육 지원인력 확충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다비체육센터의 운영체계를 장애인 중심으로 전환해 주십시오
「장애인 체육시설은 장애인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의 건강과 체육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중요한 공간입니다.
그러나 현재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실제 이용 과정에서 비장애인 중심의 프로그램과 운영체계가 우선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발달장애인에게 체육은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닙니다.
건강을 지키고, 안전을 배우며, 사회성을 키우고, 자립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교육입니다.
반다비체육센터의 운영체계를 재검토하여 장애인체육회 등 장애인 체육 전문기관이 중심이 되는 운영체계를 적극 검토해 주십시오.
특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존수영, 장애인 수영교실, 개인별 맞춤 수영레슨,
기초체력 향상 프로그램, 생활체육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체육활동
장애 특성을 고려한 전문 체육지도 등을 확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다비체육센터의 주인은 장애인입니다.”
장애인이 눈치 보지 않고, 기다리지 않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은 ‘이용 가능한 시설’이 아니라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김포시는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인 중심·발달장애인 친화형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적극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김포시에 건립해 주십시오
「학교를 졸업했다고 교육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장애학생에게 학교는 졸업으로 끝나지만, 장애인의 삶은 계속됩니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발달장애인은 배우고, 연습하고, 일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기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재 김포에는 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형 장애인평생교육 인프라가 부족합니다.
김포시에 「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건립하여 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지속적인 교육과 자립지원체계를 구축해 주십시오.
① 개별지원서비스
개인의 장애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② 일상자립생활지원서비스
식사, 위생, 금전관리, 대중교통 이용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교육
③ 사회자립생활지원서비스
지역사회 이용, 의사소통, 사회관계 형성 및 공동체 활동 교육
④ 직업생활 전환교육서비스
직업탐색, 직업훈련, 취업 및 직장생활 적응 지원
⑤ 여가생활 전환교육서비스
문화·예술·체육·취미활동 등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
⑥ 자격증 취득 교육지원서비스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자격증 취득 및 평생학습 지원
❏ 기대효과
“장애인의 졸업은 교육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장애인도 평생 배우고 성장할 권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김포시는 단순한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교육·복지·체육·직업·문화가 하나로 연결되는 생애주기별 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건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포시에 바라는 것은
아이들이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김포,
장애인이 체육관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김포,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배울 수 있는 김포,
부모가 자녀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김포를 만들어 주십시오.
장애인 정책은 특별한 사람을 위한 특혜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입니다.
❏ 핵심요구
김포시에 강력히 요청합니다.
① 제2새솔학교 신설을 추진해 주십시오.
② 특수학교 신설 부재로 중등 복합특수학급을 마련해 주십시오.
③ 반다비체육센터를 장애인 중심 운영체계로 개선해 주십시오.
④ 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건립해 주십시오.
“장애학생이 학교를 찾아 김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십시오.”
특수학교는 단순한 학교 하나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장애학생에게는 교육받을 권리를, 부모에게는 안심할 권리를, 지역사회에는 함께 살아갈 기반을 만드는 일입니다.
김포시는 제2새솔학교 신설을 김포시의 중요한 교육복지 정책으로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가 지어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의 교육권이 멈춰서는 안 됩니다.”
제2새솔학교가 완공될 때까지 발생하는 교육 공백을 김포시와 교육당국이 함께 책임져 주십시오.
“기다려 달라는 정책이 아니라, 지금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주십시오.”
장애학생의 오늘을 지키는 것이 김포의 내일을 만드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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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김포를 떠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운동하고,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계속 배우고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김포시와 김포시의회에서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이번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