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도보통지 남한산성 전통무예협회, 내·외국인이 함께한 광복절 행사 성료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2차 봉사활동 진행
국궁·검술·송판 격파부터 짚단·대나무 베기까지 다채로운 체험 마련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우리 전통문화와 무예를 함께 체험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무예도보통지 남한산성 전통무예협회는 8월 15일 광주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석공원에서 시민과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광복절 행사를 개최했다.

광복절의 의미를 담은 전통무예 공연
연일 이어진 무더위가 잠시 주춤한 가운데 이날 청석공원에는 흐린 날씨와 함께 간간이 비가 내렸다. 다소 궂은 날씨에도 프로그램은 큰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광복절을 기념해 전통무예인들이 준비한 특별 퍼포먼스와 무예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우리 민족의 굳센 정신과 기상을 표현한 절도 있는 동작과 힘찬 기합은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전통무예에 담긴 역사와 정신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직접 활을 쏘고 검을 잡은 시민들
행사장에서는 국궁과 검술을 비롯해 송판 격파, 짚단 베기, 대나무 베기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통무예 체험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무예 지도자들의 설명과 안전 지도를 받은 뒤 직접 활시위를 당기고 검술 동작을 익혔다. 송판 격파와 베기 체험에서는 힘과 기술뿐 아니라 집중력과 올바른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도 배울 수 있었다.
전통무예팀의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숙련된 무예인들이 선보인 검술과 베기 시범은 전통무예가 지닌 강인함과 절제미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특별한 한국문화 경험
광복절 휴일을 맞아 청석공원을 찾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동료들과 함께 국궁과 검술, 격파 등을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몸으로 경험했다. 관람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무예 동작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고 이색적인 문화 체험이 됐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전통무예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어울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거리를 좁히는 소통의 장이기도 했다.
전통문화로 이어진 자원봉사와 지역 공동체
이번 봉사활동은 전통무예를 보존하고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지역사회와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에서 활동하는 여러 명의 무예도보통지 무사들이 참여해 조선시대 전통무예를 바탕으로 한 무예 시범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통무예의 기상과 절도 있는 동작이 펼쳐지자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들의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무예 시범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무예 동작과 무예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의미는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세대와 국경을 넘어 공유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특히 내국인과 외국인이 한자리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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