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월간정책회의를 '안전제주 전략회의'로 전환해 도민과 관광객의 체감안전을 높이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최근 실종사건과 치안 불안 우려를 계기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회의에서 나홀로 여행객 안전관리와 오름·올레길 등 관광 현장의 안전관리, 야간 보행환경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도는 제주올레 콜센터의 '나홀로 방문객 안전서비스'를 참고해 혼자 제주를 찾는 여행객의 안전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자치경찰단은 올레길·해안가·오름 등 인적이 드문 구간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도보·차량·드론 순찰을 확대하고 지역 안전단체와 연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는 읍면동과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의 참여를 당부했다.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상업지역의 노후 가로등 개선과 설치 간격 조정, 회전교차로 시인성 단계적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 지사는 실제 보행구간의 밝기와 가로수 등 주변 여건으로 어두워지는 구간 여부를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전국체육대회 등 도내 방문객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도와 양 행정시는 안전·의료, 교통·관광, 민생경제, 생활불편 대응을 위한 종합상황실과 분야별 상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이 밖에 제주권 미래성장 전략과 국비 확보, 청년정책, 제주신항, 해상풍력, 남방큰돌고래 보호 등 주요 도정 현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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