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가을을 맞아 계절의 변화와 정원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을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의 서울숲 곳곳에서 정원 산책과 영화·공연, 생태 관찰, 야간 자연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는 가을 추천 정원 18선을 소개한다. 자작나무·메타세쿼이아·그라스류 등이 있는 ‘가을빛 따라 걷기 좋은 정원’, 휴식과 독서에 적합한 ‘책 한 권 들고 머물기 좋은 정원’, 열매·단풍·억새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가을을 발견하기 좋은 정원’ 등으로 구성된다. 예시로 ‘Elysian Forest’, ‘흐르는 숲아래 정원’, ‘엘리프 가든’, ‘배움정원’ 등 정원명이 제시됐다.
가을밤에는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매주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 정원극장을 운영해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상영 예정작으로는 9월 4일 ‘미드나잇 인 파리’, 9월 12일 ‘이웃집 토토로’, 9월 19일 ‘시크릿 가든’, 9월 25일 ‘패딩턴 2’, 9월 26일 ‘건축학개론’, 10월 2일 ‘쿵푸팬더 3’, 10월 10일 ‘인생은 아름다워’, 10월 16일 ‘웡카’, 10월 24일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명시돼 있다. 다만 일정은 운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9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야외무대에서 ‘서울스테이지 in 어텀페스타’가 열려 창작 댄스 뮤지컬, 대학생 뮤지컬 쇼케이스,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총 5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9~10월에는 서울숲 곳곳에서 가을 버스킹도 이어진다.
정원도슨트가 진행하는 ‘가을 정원 깊이 읽기’는 ‘쉼의 정원’, ‘식물의 정원’, ‘계절의 정원’ 등을 주제로 총 10회, 회당 10명 규모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원 생물 탐사대, 곤충 표본 체험교실 등 생태 프로그램과 ‘별빛따라 서울숲 탐험’ 등 야간 자연체험도 마련된다.
협력 기관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국가유산청과 함께하는 ‘헤리티지정원 쉼표 음악회’, 서울마사회가 운영하는 ‘도심 승마 체험’, 기업 연계 웰니스 프로그램 등 공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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