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6년 9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기전세주택 입주민·퇴거자 등이 참석한 '희망토크'를 열고 장기전세주택의 현황과 성과, 입주민 경험을 공유했다. (서울)
SH의 2022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2021년 장기전세주택에서 퇴거한 1,708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8년 4개월이었고, 퇴거 후 72.0%가 자가에 거주했다. 이는 전체 공공임대주택 퇴거자의 자가 거주 비율(60%)보다 높은 수치다.
제도 도입 이후 2026년 9월 기준 계약기간 만료 전에 퇴거한 가구는 1만 5,529가구이며, 이 중 82.4%는 계약자 요청으로 자발적으로 퇴거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전세주택의 평균 거주기간은 퇴거 가구 기준으로 7년 6개월, 현재 거주 세대의 평균 거주기간은 약 10년으로 보고됐다.
장기전세주택은 시세보다 낮은 보증금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2026년 장기전세주택의 평균 보증금은 2억9,300만 원으로 제시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2026년 8월)은 7억1,178만 원으로 언급됐다.
서울시는 20년 만기 도래 주택을 계약 연장이나 분양전환 없이 재공급할 계획이며, 2027년 310호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약 9,300호를 반환받아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미리내집’과 장기전세주택으로 재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의뢰한 시민인식조사(한국리서치, 2026년 8월 10~19일, 서울 시민 1,000명 대상)에서는 장기전세주택 공급 확대에 78.3%가 찬성했으며, 20년 만기 거주자의 퇴거에는 73.9%가 찬성하는 등 순환 원칙에 대한 공감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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