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11일부터 23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도내 사회복지시설 16개소와 학교 2개소 등 총 18개소의 에너지 사용환경을 진단한다. 제주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학교 2개소도 올해 진단 대상에 포함됐다.
전문기관이 조명과 냉방설비, 보일러·히트펌프, 단열·창호 등을 점검하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활용 가능성도 함께 살펴 설비별 에너지 사용 실태와 설비 상태를 진단해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설비 운영방법 개선과 노후설비 교체 등 시설별 여건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사회복지시설 16개소의 진단에 필요한 비용은 도비 4,500만 원을 투입해 전액 지원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12개소 진단을 통해 연간 약 2억 5,600만 원의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발굴한 바 있다. 해당 개선방안을 이행할 경우 석유 약 568톤과 온실가스 배출량 1,263.5톤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부터 탐라장애인복지관과 희망원에 히트펌프와 태양광 발전 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회복지시설 RE100+ 플랫폼 시범사업’을 추진해 설비 개선과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이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조선희 제주도 기후에너지국장은 이번 진단을 통해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이 비용 절감과 이용자 쾌적성 제고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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