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화재·인파 밀집·도로 위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재난 요소에 AI 기술을 접목해 사고 발생 후 대응 중심의 체계에서 벗어나 위험 징후를 미리 감지해 차단하는 사전예방형 안전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2026-09-11 밝혔다. (지역: 서울)
공단은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전기화재 예방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시립묘지에는 CCTV 12대와 통합서버로 구성된 AI 지능형 산불감시 시스템을 구축했고, 구파발역 환승주차장에는 기존 CCTV를 활용한 AI 화재감지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영등포·명동 지역 지하도상가 7곳에는 AIoT 기반 전기화재 예방시스템을 설치했다.
경기장과 체육시설에는 인파관리 시스템과 지능형 CCTV를 도입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AI서버와 라이다 센서, 감시형 CCTV를 활용해 밀집도에 따라 위험단계를 4단계로 구분하고 전광판과 스피커로 혼잡 상황을 안내한다. 장충체육관에는 지능형 CCTV로 이상 징후와 밀집도를 분석해 위험단계에 따라 경보와 인력 배치로 대응한다.
도로 분야에서는 AI 영상탐지시스템을 탑재한 순찰차로 포트홀을 실시간 탐지해 발견 즉시 보수 전담반을 투입해 24시간 내 복구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전용도로에는 AI 영상검지기를 도입해 보행자·킥보드·이륜차 등의 오진입을 실시간 감지하고 10분 안에 신속조치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공단은 2025년 자동차전용도로 보행자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불법오진입 건수가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외부 기술과 공단 인프라를 연결하는 '협력형 AI 전환'을 추진하며, AI전환추진단을 중심으로 사업장을 AI 기술 실증 장소로 개방하고 있다. 고척스카이돔과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시설에서 ESS 절감효과 검증과 공영주차장 구조물 센서 이상 징후 조기 파악 플랫폼 실증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설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가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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