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3월 3일 청석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행사 ‘너른 고을 대보름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지역 시민들이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광주문화원은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고,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과 광주시청소년무용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떡메치기, 달집태우기 등 전통 민속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을 대표하는 풍습으로, 묵은 액운을 보내고 새해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석공원 행사와 함께 지역 곳곳에서도 정월대보름 관련 민속행사가 이어진다. 광지원리에서는 해동화 놀이가 진행되며, 장지동에서는 줄다리기 행사가 열려 마을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전통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며 전통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로 이어져 온 민속놀이와 세시풍속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다음 세대에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상택 광주문화원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등 다양한 민속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이번 행사가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모든 가정에 대보름의 풍요와 평안이 깃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문화원은 앞으로도 광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시민과 함께 계승하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