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화려한 한복 패션쇼와 대중가요·성악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선보인다
오는 8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와이키키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열리는 제22회 코리안 페스티벌의 첫 준비 모임이 지난 7월 3일 오후 6시 하와이 그리스도교회에서 열렸다.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이날 모임에서 와이키키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다시 개최되는 올해 축제의 의미를 설명하고, 주요 프로그램과 준비 상황, 재정 현황 등을 공유했다. 재단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하와이 한인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도 당부했다.
서대영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2년 첫 페스티벌이 열렸던 와이키키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다시 세계인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K-컬처를 알리는 축제를 개최하게 돼 어느 해보다 뜻깊다”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FEEL THE K-VIBE’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화려한 한복 패션쇼를 비롯해 대중가요와 성악 공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기념품 판매 부스가 운영돼 하와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서 회장은 “노래자랑을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과 기념품을 판매할 벤더와 한인 동포단체들의 부스 참가 신청이 7월 15일 마감되는 만큼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와 단체는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에는 한국 외교부와 하와이 관광청(HTA),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난 건축회사가 주요 후원사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차기 준비 모임에서 축제 개최를 위한 예산과 모금 현황을 공개하고,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행사에서 이용객들이 별도의 스크립을 구매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보다 편리한 결제 및 운영 방식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이날 첫 모임을 시작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하와이 그리스도교회에서 준비 모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22회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국 문화를 세계인과 나누고 한인 동포사회의 화합을 이끄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재단은 한복과 음악, 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하와이를 대표하는 소수민족 문화축제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축제 참여와 후원, 자원봉사 및 부스 신청 관련 문의는 이메일 Koreanfestivalhawaii@gmail.com 또는 전화 808-349-4306으로 하면 된다.
Jin Ae Tokuoka 기자 | 하와이 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