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는 눈에 보이는 유산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오래된 건축물과 기록, 한 지역을 살아온 사람들의 기억, 세대를 거쳐 이어진 의례와 생활문화가 함께 축적될 때 비로소 한 도시의 정체성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기록되지 않은 기억은 시간이 흐르면서 사라지고, 시민의 삶과 연결되지 못한 문화유산은 과거의 흔적으로만 남기 쉽다.
이상택 광주문화원장은 문화원의 역할을 바로 이 지점에서 찾고 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경험하고 다음 세대가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살아 있는 문화로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2002년 제4대 광주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지방자치 현장에서 활동했고, 2006년에는 제5대 광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광주문화원과의 인연은 2010년 이사로 참여하면서 시작됐으며, 제10대 광주문화원 수석부원장을 거쳐 2026년 3월 제11대 광주문화원장으로 취임했다.
경기도 광주는 백제 시조 온조왕을 모신 숭렬전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 조선 왕실 도자문화의 중심지였던 분원, 팔당호와 경안천을 비롯한 자연환경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품고 있다. 광주문화원은 전통 민속놀이와 향토문화의 보존, 역사 인물 추모사업, 문화학교와 청소년 문화탐방, 향토사료 수집과 간행물 발간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기록하고 전승해 왔다.
이상택 원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것도 ‘기록’과 ‘연결’이었다. 그는 문화를 공동체의 품격을 세우는 기반으로 규정하며, 광주문화원이 지역의 기억을 보전하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문화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화는 기록을 보존하고 공동체를 연결하는 힘입니다
Q. 광주문화원장으로 취임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문화원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문화는 단순히 공연이나 행사를 개최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한 지역이 어떤 시간을 지나왔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기억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취임하면서 “문화는 기록을 보존하는 힘이자 공동체의 품격을 세우는 기반”이라고 말씀드린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기록되지 않은 역사는 시간이 지나면 잊히고, 시민의 삶과 연결되지 않은 문화는 일부 사람만의 것이 되기 쉽습니다.
광주문화원은 지역 행사를 운영하는 기관을 넘어 광주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고 보전하며, 그것을 오늘의 시민과 다음 세대에게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과거의 문화를 그대로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그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삶과 연결할 수 있도록 새롭게 해석하는 일도 필요합니다. 저는 광주문화원이 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공공문화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존은 과거를 멈춰 세우는 일이 아닙니다
Q. 광주는 남한산성과 분원백자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원을 어떻게 계승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광주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문화적 자산을 가진 도시입니다. 남한산성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문화유산이며, 분원은 조선 왕실 도자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해공 신익희 선생과 순암 안정복 선생을 비롯해 광주의 역사와 정신을 보여주는 인물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화유산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시민들이 그 역사와 의미를 알고, 직접 찾아가 보고, 자신의 지역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보존은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멈춰 세우는 일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오늘날에도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 인물에 대한 연구와 추모사업, 전통문화 복원, 문화유산 답사, 교육 프로그램, 공연과 전시, 이야기 콘텐츠가 서로 연결돼야 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지역을 배우는 교육자료가 될 수 있고, 시민에게는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지역의 문화예술인에게는 새로운 창작의 자원이 되고, 도시 차원에서는 관광과 문화콘텐츠를 발전시키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문화원은 시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어야 합니다
Q. 인구 증가와 도시화로 광주의 모습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환경에서 문화원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광주는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도시입니다. 새로운 시민들이 계속 유입되고 생활환경도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지역문화는 일부 전문가나 예술인만의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전문예술과 생활문화의 경계가 낮아지고 시민이 직접 문화를 만들고 참여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문화원도 시민이 관람객으로만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직접 배우고 참여하고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문화학교와 역사문화 탐방, 세미나와 공연 같은 기존 사업을 충실히 이어가는 한편, 어린이와 청년, 어르신, 새롭게 광주에 정착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광주에서 오래 살아온 시민들의 경험과 새롭게 들어온 시민들의 시각이 만날 때 지역문화도 더욱 풍부해질 수 있습니다. 문화원은 서로 다른 세대와 지역, 사람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새로운 문화원은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이어야 합니다
Q. 현재 광주문화원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은 무엇입니까?
현재 문화원이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고 있는 현안 가운데 하나는 문화원 청사의 신축 이전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경안동 청사는 1987년 문을 연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됐습니다. 일부 시설은 안전 문제로 사용이 제한돼 문화학교 수강생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문화원 청사 이전은 단순히 오래된 건물을 새 건물로 바꾸는 문제가 아닙니다.
새로운 문화원은 지역의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공간이자, 시민들이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공연과 전시, 교육, 연구, 기록, 시민 참여가 함께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광주문화원은 중앙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연계한 문화원 이전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광주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문화유산은 개발보다 먼저 보호돼야 합니다
Q. 정충묘 이전과 보존 문제도 문화원의 주요 현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충묘는 병자호란 당시 쌍령전투에서 순국한 장군들의 위패를 모신 광주시의 중요한 향토문화유산입니다. 그러나 현재 사유지에 자리하고 있어 안정적인 보존과 관리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문화유산은 훼손된 뒤에 복원하는 것보다 훼손되기 전에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화원은 쌍령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정충묘를 보다 안정적인 장소로 이전하고, 시민들이 그 역사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건축물이나 위패를 옮기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쌍령전투의 역사와 순국 인물들의 이야기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교육과 추모가 함께 이뤄지는 역사문화공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역의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은 특정 기관만의 일이 아닙니다. 행정과 의회, 문화기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책임을 나눠야 합니다. 문화원은 그 과정에서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광주의 기억을 모으는 문화 아카이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광주문화 발전을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광주는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이지만, 관련 자료가 여러 기관과 개인에게 흩어져 있습니다. 오래된 사진과 문서, 마을의 이야기, 문화예술인의 활동 기록, 지역 축제와 전통행사 자료 가운데는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것들도 많습니다.
자료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 연로해지거나 생활환경이 바뀌면서 중요한 기록이 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 기록하지 않으면 다시 복원하기 어려운 자료들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광주문화원은 광주의 문화자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문화 아카이브 플랫폼 구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광주시의회에 보고한 문화원 주요 현안에도 문화자원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과 광주시사 발간 계획을 포함했습니다.
아카이브에는 지정문화유산만 담기는 것이 아닙니다. 광주의 역사적 장소와 인물, 마을과 지명의 유래, 전통 민속, 생활문화, 지역축제, 문화예술인, 사진과 영상, 간행물, 시민들의 구술기록까지 폭넓게 담을 수 있어야 합니다.
광주문화원이 그동안 발간한 향토사료집과 『광주문화』, 광주시사 관련 자료도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광주문화원이 생산한 광주시 역사자료와 문화 간행물 일부는 경기도메모리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보존·제공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흩어진 자료를 체계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카이브는 자료를 스캔해 보관하는 데서 끝나서는 안 됩니다. 학생들이 지역사를 배우는 교육자료가 되고, 문화예술인이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창작자료가 되며, 시민과 방문객이 광주의 역사를 이해하는 안내서가 되어야 합니다.
기록이 교육과 전시, 관광, 출판, 영상, 디지털 콘텐츠로 다시 활용될 때 아카이브는 살아 있는 문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아카이브가 되어야 합니다
Q. 문화원이나 행정기관이 보유한 자료만으로 아카이브를 구축할 수 있을까요?
지역의 역사는 기관이 보유한 공식 문서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시민들의 앨범 속 사진 한 장, 오래된 상점의 장부, 마을 행사 영상, 어르신이 기억하는 지명과 풍습도 모두 광주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보유한 자료와 기억을 함께 수집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자료를 기증받는 방식뿐만 아니라, 원본은 소유자가 보관하고 문화원이 디지털로 복제해 기록하는 방식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마을별 기록활동가를 양성하고, 어르신들의 생애와 마을의 변화를 구술로 기록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을 조사하도록 하는 시민 참여형 사업도 필요합니다.
시민이 단순히 아카이브를 열람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역의 기억을 함께 만들고 남기는 기록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모인 기록은 광주의 공식 역사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생활의 역사까지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신익희 선생의 정신도 미래 세대와 연결해야 합니다
Q. 광주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에 대한 선양사업은 어떻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해공 신익희 선생은 광주가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대표적인 역사 인물입니다.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회정치와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생애는 오늘날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문화원은 그동안 신익희 선생을 비롯한 광주의 역사 인물을 기리는 추모행사와 선양사업을 이어왔습니다. 앞으로는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물의 생애와 사상,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남한산성면 산성리를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는 신익희 선생 기념관 건립도 같은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전시와 교육, 연구와 기록 기능을 갖춘 공간을 만들어 미래 세대가 해공의 독립정신과 민주주의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광주문화원은 최근 주요 현안으로 기념관 건립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역사 인물을 기억하는 목적은 과거의 업적을 반복해서 나열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남긴 정신이 오늘의 공동체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질문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화는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공공의 자산입니다
Q. 원장님께서 생각하시는 문화와 공익의 관계는 무엇입니까?
저는 공익을 시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공동체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합니다. 경제적 조건이나 나이, 거주 지역에 따라 문화에 접근할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됩니다. 한 도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고, 배우고, 참여하고, 자신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권리도 시민이 누려야 할 중요한 문화적 권리입니다.
문화원이 향토자료를 수집하고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일, 시민을 위한 문화교육을 운영하는 일, 사라질 수 있는 기억을 기록하는 일은 모두 공익과 연결돼 있습니다.
특히 지역의 기록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아카이브는 문화의 공공성을 넓히는 사업입니다. 몇몇 전문가만 자료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시민, 연구자와 창작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화는 특정 세대나 일부 사람만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앞선 세대가 남긴 문화를 오늘의 시민이 함께 누리고, 다시 다음 세대에게 온전하게 전달해야 할 공동체의 자산입니다.
많이 듣고, 원칙과 책임으로 문화원을 운영하겠습니다
Q. 임기 동안 어떤 광주문화원을 만들고 싶으십니까?
문화원은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돼야 합니다.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사업과 예산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역대 원장님들과 문화원 가족들이 쌓아온 성과를 존중하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문화사업을 준비하겠습니다. 문화원 청사 이전, 문화유산 보존, 광주시사 발간,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과 같은 과제는 짧은 기간에 완성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행정과 의회, 문화예술계와 시민사회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낮은 자세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원칙과 책임을 바탕으로 하나씩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광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박물관이나 책 속에만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 시민들이 광주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문화원의 역할입니다.
리본라인이 이상택 광주문화원장을 기록하는 이유
이상택 원장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지역문화의 공익적 가치는 ‘기억할 권리’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오래된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 사라져 가는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일,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자료를 개방하는 일은 눈앞의 성과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중단된다면 한 도시가 축적해 온 기억과 정체성도 함께 사라질 수 있다.
광주문화원이 준비하는 문화자원 디지털 아카이브는 단순한 온라인 자료실을 넘어설 가능성을 품고 있다. 남한산성과 분원백자 같은 대표적인 문화유산뿐 아니라 마을과 사람, 생활과 예술, 사진과 목소리를 함께 기록한다면 광주의 역사는 더 많은 시민의 이야기로 확장될 수 있다.
문화원 청사를 시민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정충묘와 지역의 역사유산을 안정적으로 보존하며, 광주시사와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도시의 기억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려는 노력도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
리본라인의 **[공익을 잇는 사람들]**은 거대한 구호보다 공동체에 필요한 일을 오랫동안 이어가는 사람들을 기록한다. 이상택 광주문화원장은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현장을 거쳐 이제 광주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문화로 연결하는 책임을 맡았다.
“문화는 기록을 보존하는 힘이자 공동체의 품격을 세우는 기반”이라는 그의 말은 문화원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기록되지 않은 기억을 찾아 남기고, 흩어진 지역의 이야기를 하나로 연결하며,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 그것은 광주의 과거를 보존하는 일을 넘어, 광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공익적 실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