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원은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강화문화원에서 ‘2026년 시민과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권 지방문화원 교류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지방문화원 교류 사업은 과거 백제역사문화권을 공유하는 지역 문화원 간 역사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진행된 데 이어, 올해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을 찾아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 시민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광주문화원은 강화문화원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의 역사문화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식 이후 참가자들은 강화도역사박물관, 강화자연사박물관, 강화고인돌유적 등을 방문하며 강화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화군이 삼국시대 백제부터 고려와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적 흔적을 간직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광주시와의 역사문화적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일정이 됐다.
황완익 강화문화원장은 “광주문화원이 먼저 MOU 체결을 제안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강화도는 백제부터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광주시와도 공통된 백제역사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앞으로 양 문화원이 상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택 광주문화원장은 “백제역사문화권 지방문화원 교류 사업은 백제역사문화권을 공유하는 지역 문화원 간 협력의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광주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장하고, 타 지역 지방문화원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민들이 백제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보존하는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원은 이번 강화문화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백제역사문화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 간 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광주의 역사문화 가치를 시민과 함께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